[기타]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하는가?

펫플관리자
2021-05-15
조회수 3411


안녕하세요 '펫플러스' 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에 대한 개념과, 

과정 및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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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개념'


중성화 수술은 수컷강아지의 경우 고환을 제거하는 고환절제술(orchiectomy), 

암컷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는 난소자궁절제술(ovariohysterectomy)입니다.

수컷은 고환집막, 음낭피부를 절개하면 고환을 바로 적출할 수 있지만,

암컷의 중성화 수술을 위해서는 모두 뱃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복강을 열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통해 생식소(고환,난소)를 제거하면 

성 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생리적, 행동적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시기'


수컷 강아지는 중성화 수술을 너무 늦게 하게 되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빠르면 4개월에서, 8개월안에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 강아지는 6~8개월 정도에 가장 많이 시키게 되는데요,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다면 호르몬 관련 질병이나 자궁축농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서 최소 5세 이전에 시켜주시는게 좋습니다.





'중성화 수술 장점'


1.종양의 발생률 감소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은 중성화 수술을 한 암컷보다

평균적으로 유선종양에 걸릴 확률이 8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가 있습니다.


2. 자궁축농증 발생률 감소

자궁축농증은 발정으로 인해 자궁벽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으로 

인해 자궁 내부에 농이 차게 되는 질환입니다.

중성화 수술은 이런 질병을 예방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암컷은 계속 발정을 반복해서 자궁 축농증에 

걸릴 수 있는 여지를 가지게 됩니다.


3. 전립선 비대증 감소

수컷 개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 이며,

원인은 테스토스테론의 불균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약물적, 수술적 방법으로 나뉘게 되는데 

그 중 수술적 방법이 중성화 수술입니다. 수술 후 전립선 크기 감소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단점'


첫 번째로는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에는 성장과 발육을 촉진 시키는 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슬개골탈구, 근육저하등 관절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두 번째로는 수술을 하게 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기초대사량이 감소해서 살이 많이 찔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심장혈관육종이 생길 가능성이 

암컷은 5배 이상 수컷은 1.6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중성화 수술 꼭 해야할까?


중성화 수술은 질병예방의 목적이기 때문에 

장단점을 고려해서 결국 보호자가 스스로 결정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면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성화 수술 과정


중성화 수술은 전신 마취가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일반 혈액검사, 전해질 검사, 간과 신장 기능검사,

혈액응고계 검사, 방사선 검사등 다양한 마취 전 검사가 필요합니다. 

몇가지 선택적 검사만으로는 마취 부작용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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